강습에 돈 아끼지 마십시오. 빚까지 내서 할 필욘 없지만... 강습 중요합니다. 어쩌면 장비 투자보다 중요한 것이 강습입니다.
요즘엔 날도 크게 춥지 않으니 야간강습 받기 딱 좋은 것 같아요. 온도가 높아도 해가 떨어지면 체감온도는 더 떨어질 수 있으니 바라클라바도 챙기면 좋겠더라구요.
혈액순환이 안되어 발이 시려워 질 수도 있습니다.
신기했던 건 다른 스키장에서 초급반 배울 때는 리프트 안타고 낮은 언덕에서 스스로 올라가야해서 진짜 힘들었거든요? 그런데 여긴 초급반부터 바로 리프트 탈 수 있고요. 무섭진 않을까 걱정했는데, 오히려 강사님이 구간구간 짧은 코스로 쉬어가면서 각자 자세 다 잡아주니까 쑥쑥 늘더라고요. 덕분에 스키는 막연히 어려울 거라 생각했는데, 올해는 첫 도전을 해볼 수 있었어요.
올림픽 코스 : 평행 대회전 / 슬로프 스타일 / 모굴 / 에어리얼 / 하프파이프 / 크로스
우린 제일 먼저 올라가 제일 마지막으로 내려온다. 마지막 손님 한명까지 다 내려오면 드디어 끝이다.
우리나라에서 인정해주는 스키강습 자격에는 대한스키연맹과 한국스키장경영협회 두가지가 있는데요. 지산리조트 인클라인 스키강습센터는 대한스키지도자연맹 레벨테스트 심사위원인 대표님께서 운영하는 곳으로, 강사님들 심사위원 자격을 가지고 계시답니다.
- 가끔 넘어질 때 발이 서로 꼬여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때가 있습니다. 그럴 때는 벌러덩 누워서 양발을 하늘높이 들고
자세가 잘못되면 아무리 열심히 연습해봐야 실력이 늘지 않잖아요. 인클라인 강사님들은 잘못된 부분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수정해주셔서 정말 좋은 것 같아요.
사실 작년에 용평인터스키스쿨에서 더 진도도 못 나가고 지적만 이래저래 받은 터라 여러모로 기죽어서
한국의 사계절은 관광객에게 각기 다른 이유로 매우 즐겁지만 한국의 겨울은 특별합니다. 겨울과 눈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추운 겨울에 한국을 꼭 가봐야 할 리스트에 포함시켜야 한다.
스키 안 타도 스키장 분위기 느끼면서 하우매니도 즐거운 시간 보냈답니다.
꼭 부모가 함께 헬멧 등의 장비 제대로 착용하고 discover this 같이 타야 된다. 나도 아이가 중학교 졸업할때까지는 절대 같이 탈 생각이다.
스키렌탈 부츠 신어보고 바인딩도 조절했으니 이제 지산리조트로 고고고~즐기러 가 볼까요 같이 간 친구는 아직도 고르느라 여기서 시간을 다 보낼 셈 인가 봅니다 나 먼저 갈게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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